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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학부 한상임 교수, 개인전 ‘핍진한 감정들’
등록일
2023-12-22
작성자
대외협력부
조회수
1106

우리 대학 사진영상학부 한상임 교수가 오는 1225일부터 31일까지 셀렉티드 말롱에서 개인전 핍진한 감정들을 연다.

 

개인전 타이틀에 사용된 핍진(逼眞)하다실물과 아주 비슷하다’, ‘사정이나 표현이 진실하여 거짓이 없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다.

 

이번 핍진한 감정들은 디지털 생태계를 전시해 우리를 이루는 세계의 진정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Google People+AI Research’의 장민석 박사와 생물의 수학적 모델링을 연구하는 김래언 박사의 협업을 통해 존재의 본질과 인간의 연결 및 의식에 대한 고찰을 예술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에서 풀어냈다.

 

현재 미디어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한 교수는 인공지능과 기술을 주제로 지난 2017년 세계적 권위의 미디어아트 축제인 ‘Ars Electronica’의 커미션 작업 시각예술가로 참여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학술패널로 선정되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인류세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과학고 재학 당시 국제과학전람회 물리 분야에서 2위에 입상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하는 등 남다른 학창시절을 보냈다. 카이스트 재학 당시 돌연 예술가의 길을 택해 카이스트를 자퇴하고 시카고예술대학(SAIC)과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에서 미디어아트를 공부했다. 이후 ‘UCLA Art+Sci’센터에서 관련 분야를 연구했으며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다학제적 접근으로 탐구하고 있다.

 

한편, 한 교수가 재직 중인 사진영상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교육하는 곳으로, 사진과 영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환경을 갖추고 매년 서울에서 대규모 졸업작품 전시회 및 시사회를 열고 있다.

 

[붙임] 사진 1

사진1 : 황무지(가까이서 본 꽃), 3D 시뮬레이션(작가 한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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